삼천포항 앞 해상 어선끼리 충돌 1척 침몰, 인명피해 없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22 [18:04]

삼천포항 앞 해상 어선끼리 충돌 1척 침몰, 인명피해 없어

편집부 | 입력 : 2017/07/22 [18:04]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7월22일(토) 오전 4시16분께 사천시 삼천포항 앞 해상에서 출항중인 기선권현망어선 2척이 서로 충돌, 1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삼천포 신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통영선적 기선권현망어선 C호(26톤, 승선원 3명)와 S호(29톤, 승선원 4명)가 4시16분께 상호 충돌, C호가 우현으로 급격히 기울면서 침몰했다는 것,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H호가 C호의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 후, 사건 발생을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해경센터, 해경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해 C호의 선원 3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하고, 이중 어로장 A씨(64세)가 타박상 및 구토 증세를 보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C호의 선장 B씨(63세)와 S호의 선장 D씨(64세)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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