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6일(목) 사량수산업협동조합 3층에서 '사량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약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개식선언, 경과보고와 주요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량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 기반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으나 지난 연두순방 때 수우마을 김영건 이장의 건의사항으로 작은도서관 설립이 추진됐다. 현재 사량 작은도서관에는 인문학을 비롯한 역사, 과학기술, 예술 등 15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으며 대출도 가능하다. 사량도 지역주민들은 "아름다운 사량도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만들겠다"며 개관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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