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시급"

경남 상반기 화재발생 증가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05 [16:40]

통영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시급"

경남 상반기 화재발생 증가

편집부 | 입력 : 2017/07/05 [16:40]
올 상반기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남 화재발생 건수는 총 2,009건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사망 9명, 부상 40명으로 전년(사망 12명, 부상 59명)에 비해 감소했다.
 
▲ 자료사진     © 편집부



화재장소는 비주거가 518건, 주거 389건, 임야 183건 순으로 발생, 전년과 대비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1,309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 246건, 기계적 요인 142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사상자를 토대로 분석해 보면 주거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19%에 불과하나 사상자 수는 24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주거지에서 발생한 화재 389건 중 대부분이 단독주택(280건)에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또한 사망 3명, 부상 11명에 달했다.
 
이귀효 서장은 "소방시설이 미흡한 단독주택 화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며,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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