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걷고,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둘레길 조성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7월4일(화) 사량도(상도) 고동산 자락 해안을 따라 대항 해수욕장에서 사량대교로 이어지는 고동산 해안 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둘레길은 사량도 대항마을과 금평마을 간 약 2.8km의 옛 길을 되살린 것으로 노선 정비, 전망 데크, 평상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둘레길 주변에 편백나무 외 5종 1만7천여본의 조림사업 시행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해안 둘레길 조성으로 그동안 산세가 험해 등반이 어려웠던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숲속을 걸으며 사량도의 해안 절경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며, 지리망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산림복지 공간이 없는 사량도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체류‧체험형 관광자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위험구간 정비, 시설물 보강 및 지속적인 관리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의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쾌적한 숲길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