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 도상훈련 실시

실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선정 및 대응전략 마련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28 [17:46]

통영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 도상훈련 실시

실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선정 및 대응전략 마련

편집부 | 입력 : 2017/03/28 [17:46]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화) 오후 2시, 통영해경 2층 강당에서 10개 관계기관 및 단․업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거의 오염사고 사례를 선정,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선정된 당시 오염사고는 2010년 8월, 거제 남부면 일원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의 충돌로 중질유 약 40㎘가 유출됐던 사고로 약 60여일간 인원 1만7천여명, 선박 300여척, 유흡착재 15ton 등이 동원돼 방제작업을 실시한 사고로 대응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반영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번 도상훈련은 유조선 충돌사고를 가상해 발생신고로부터 3일차 상황처리를 약 2시간에 걸쳐 방제대책본부 운영과 연계된 도상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의 임무 숙지와 역할 등 통영지역 긴급방제 실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방제대책본부 구성요원은 대규모 해양오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의한 사고 처리와 각 팀별 임무 분담에 의한 효과적인 검증이 되도록 하고, 훈련 종료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효성을 검증받도록 했다.
 
통영해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지역 긴급방제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임무숙지를 통한 방제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