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 '꿈 말하기 대회' 통해 자기 꿈으로 다가가다

좀 더 가깝게 좀더 깊게 다가선 나의 꿈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4/20 [02:39]

동원고, '꿈 말하기 대회' 통해 자기 꿈으로 다가가다

좀 더 가깝게 좀더 깊게 다가선 나의 꿈

편집부 | 입력 : 2016/04/20 [02:39]

경남 통영의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과 실천을 위해 '꿈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3월25일까지는 꿈에 대한 글짓기를 통한 예선을 치렀고, 4월8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친 본선에서는 말하기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꿈 말하기' 대회를 추진한 서동수 진학담당교사는 "학생들의 글과 말을 통해 학생들의 꿈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어 교사로서도 좋은 경험이었고 학생들에게는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있는 진로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꿈과 도전에 언제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동원고는 올해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학생들의 꿈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서 의미가 더 깊으며 학생들의 호응도도 높았다.
 
1학년 김혜원 학생은 '법의학자'를 꿈꾸는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번 꿈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좀더 구체적으로 제 꿈에 대해 다가갈 수 있었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추상적으로 생각하던 진로에 대해 짧은 시간이나마 깊이 고민하고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상을 받은 1학년3반 김윤서 학생은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면서 저 혼자만의 꿈을 향한 생각이 아니라 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공동체 안에서 가장 나다움을 발견하고 쓰임새를 발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PPT를 준비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진로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학년 최우수를 수상한 장소희 학생은 "경찰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키우면서도 정작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발 더 내 꿈에 다가선 것 같아서 나 자신에게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진지하고 설레는 표정이었으며 심사하는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꿈 속으로 물들어 가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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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평 2022/01/16 [23:18] 수정 | 삭제
  • 2학년 장소희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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