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섬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생활개선 과제 파급 효과가 적은 섬지역 생활개선회원 및 부녀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섬지역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5일 욕지면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4월22일 사량면, 4월29일 한산면) 각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각천을 활용한 손누비(퀼트) 공예의 기법 및 기본도구 활용법 등 이론과 조각천을 잇는 방법, 모양 잡는 방법 등 기본 실무를 바탕으로 휴대용 손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1회 교육에 함께한 한국생활개선통영시연합회(회장 용남면 이임성)는 "올 한해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농촌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섬지역 농촌여성과 도시 여성의 상호교류를 통한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유지 발전에 더욱 매진하는 생활개선 회원이 됐으면 좋갰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주태) 관계자는 "지역 농촌사회 활력과 발전을 주도하는 농촌 여성리더로서의 자질 함양과 잠재적 역량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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