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 설치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3 [10:35]

통영시,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 설치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5/12/23 [10:35]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미 FDA지정 통영시 일원 청정해역 수질보호를 위해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일정기간 수출이 중단되는 등 수산물 위생문제가 발생돼 해역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청정해역 수질관리를 위해 국도비 사업비를 확보해 마을하수처리장 설치, 하수관로 정비, 공중화장실 설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는 것.

현재 운영중인 마을하수처리장은 총 14개소(1일 처리용량 500톤급 2개소, 500톤 미만 12개소)로, 육지에 8개소와 도서에 6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나 도서지역의 경우 해상의 기상영향과 교통문제 등으로 마을하수처리장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통영시는 지난 12월1일 도천동 소재 통영하수처리장 내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 마을하수처리장 제어시스템 서버, PLC 이중화시스템, 제어용 컴퓨터 및 감시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개별 마을하수처리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하고 기계․설비 등 고장발생 시 원격제어로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해 지는 등 시설보수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의 신속한 투입이 가능해졌다.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정해역으로서의 통영시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도 추가 설치되는 마을하수처리장은 연계시스템을 통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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