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베트남 선원 크게 다쳐 긴급 후송

통영시 욕지면 남동방 16해리 해상 조업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3 [13:31]

통영해경 베트남 선원 크게 다쳐 긴급 후송

통영시 욕지면 남동방 16해리 해상 조업중

편집부 | 입력 : 2015/12/03 [13:31]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2월2일 오후 1시께 통영시 욕지면 남서방 16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139톤, 기선저인망) 선원 풍모씨(40세, 베트남 국적)가 심하게 다쳐 경비함정으로 긴급후송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기선저인망 어선인 A호는 이날 통영시 욕지면 남동방 16해리 해상에서 양망조업중 어선에 고정된 와이어가 절단되면서 풍씨의 양쪽팔과 안면부 골절등의 부상을 입어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 512함(함장 김수옥)은 현장으로 전속 이동해 환자 풍씨를 태우고 해상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국도 인근해상으로 이동해 소형경비함정에 환자를 이송,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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