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고, 충무공 백의종군로 함께 걸어요!

'어깨동무 충무공 얼 계승 극기 체험활동'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3 [13:25]

충무고, 충무공 백의종군로 함께 걸어요!

'어깨동무 충무공 얼 계승 극기 체험활동'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5/12/03 [13:25]

통영 충무고등학교(교장 김동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충무공 얼 계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백의종군로(路) 극기체험 도보여행을 지난 11월21일(토)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 59명, 인솔교사 10명으로 구성돼 사제동행 및 또래동행의 취지를 살려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백의종군로를 걸었다. 이날 오전 10시 경 백의종군로(路) 출발점인 하동군 평사리 공원에서 목적지인 하동 화개장터까지 10여 킬로미터 거리를 걸었다.
 
마지막 2 킬로미터 정도를 남겨둔 시점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해 비를 맞으며 걸었다. 더욱 충무공의 고행길이 피부에 와 닿으면서 충무공의 극기 정신에 숙연해져 몸은 힘들어도 결연한 의지로 힘차게 걸었다.
 
오후에는 통영지역의 대표적 문학가인 박경리 소설 '토지'의 주요 배경이 된 하동의 '최참판댁'을 탐방했다.
 
인솔교사로 동행한 김나현 국어교사의 배경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한결 높아졌다. 늦가을 내리는 비에 몸은 지쳐서 힘들었지만 학생들은 한결같이 ‘어깨동무 충무공 얼 계승 극기체험활동'에 동참한 것에 뿌듯한 자부심을 가졌다.
 
김동진 교장은 "학생들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도록‘충무공 얼 계승 백의종군로(路) 도보여행’을 기획했다"며, "우리 모두 충무공의 위대한 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충무공의 얼과 혼을 이어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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