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초동대응 불시방제훈련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7 [17:13]

통영해경, 초동대응 불시방제훈련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5/11/17 [17:13]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1월16일(월) 유류 오염사고를 가정해 '초동대응 불시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시훈련은 오후 3시께 통영항으로 입항하던 유조선과 출항하던 화물선이 화도 인근 해상에서 충돌, 유조선 화물탱크가 파공돼 적재된 벙커A 30㎘가 해상으로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서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 참가세력으로는 통영해경서를 비롯해 통영시, 해양환경관리공단, 통영수협, 업체 등 7개 기관, 단·업체가 참가해 경비정 등 선박 14척, 유회수기, 오일펜스, 유흡착재를 동원, 해상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실제 사고와 같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해 해경 122구조대, 경비정, 방제정, 관공선, 민간 기름이적선 등 가용 세력을 총 동원해 골든타임 내 초동 방제능력을 강화,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초동대응 불시방제훈련'을 통해 해경, 관계기관,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 민간업체의 신속한 동원능력을 점검한 계기가 됐다"며,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양오염 방제로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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