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새로운 개념의 관광시설 '루지(Luge)' 첫 삽 뜬다

루지(Luge)시설조성 외자유치사업 기공식 11월9일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5 [17:30]

통영, 새로운 개념의 관광시설 '루지(Luge)' 첫 삽 뜬다

루지(Luge)시설조성 외자유치사업 기공식 11월9일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11/05 [17:30]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관광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와 연계한 루지(Luge)시설 기공식을 11월9일(월) 오후 3시,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맞은편 루지현장에서 개최한다.
 
루지시설은 통영시 처음으로 외자유치사업을 성공시킨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힐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개념의 관광시설 도입으로 관광 마케팅의 획기적인 획을 긋는 중요한 사업의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진 시장, 이군현 국회의원,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클레어 펀리 주한뉴질랜드 대사,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2년 3월,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접수받고 그해 4월과 6월 합의각서 및 실시협약서를 체결 후, 토지(건물) 보상 및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총 사업비 139억원(외자 천만불)이 투입된다.
 
▲ 루지시설 트랙도     © 편집부
루지사업은 약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으로 루지트랙, 상·하부역사, 체어리프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관광수요에 공격적으로 대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시행자인 스카이라인사는 뉴질랜드, 싱가폴, 캐나다 등에서 현재 5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루지체험장이 완료되면 통영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하늘엔 케이블카, 지상엔 루지'라는 시너지 효과로 인해 큰 이슈가 될 전망으로 외자 및 국내 민자유치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국지도 67호선이 개통되면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루지 체험장까지 도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도 교통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시설 최초 도입으로 전국적 이슈화를 기대하며 케이블카와 상호 보완적인 사업 추진으로 해외자본 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미 개장된 통영골프장과 더불어 국제 규모의 호텔 건립, 케이블카 파크랜드 조성, 통제영, 동피랑 등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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