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26일 열어 심의 결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7 [13:00]

통영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26일 열어 심의 결정

편집부 | 입력 : 2015/10/27 [13:00]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는 10월2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선도·육성을 위해 위원장과 내·외부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는 본안 심의에 앞서 신규 외부위원 1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도심사위원회 운영 취지를 설명 후 본격적으로 심의했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자는 약 4~5년 전 최초 도벽이 시작돼 최근 10월까지 수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어머니 지갑 속에 있던 현금을 훔쳐 스포츠토토 게임에 탕진하는 도벽 증세가 있는 A고등학생(남,16세).
 
대상자 부모가 2회에 걸쳐 경찰서를 방문해 아들의 도벽성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상담하면서 인지해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해 전문적인 심리검사 및 상담지원을 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경미한 소년범의 사안에 따른 처분 및 선도방향 결정을 위한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으로 처분(훈방, 즉결심판, 입건 등) 결정, 또는 선도 지원(사랑의 교실, 경찰서 선도프로그램, 기타 기관 연계 등) 결정을 하게 된다.
 
한편, 통영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는 앞으로도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 범죄 피해청소년, 가출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육성 방안을 모색해 근본적인 범죄 발생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사회 복귀에 도움울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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