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청렴위원을 민원처리 부서 위주로 구성하면서 위원장 외 20명으로 재정비하고 지난 7월28일(화)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과 민원처리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위원이 솔선수범 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통영시 청렴위원회는 2013년 9월, 통영시 공무원들의 자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통영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16명의 청렴위원으로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민원업무 처리부서 위주로 위원을 직위와 업무담당으로 구분해서 새로 재정비 한 후, 청렴도 향상과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정연재 청렴위원회 위원장은 "통영시가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 공직 외부의 청렴도 보다 공직 내부의 청렴도가 더 낮게 측정됐다"며, "무엇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가 필요한 실정으로 청렴위원들이 앞장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청렴한 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 위원장은 "특히 모든 민원과 고질민원은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해 민원인이 감정을 상하는 일이 없도록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청렴도 향상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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