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투표일 - "한 표라도 더!" 안간힘

선거운동 마지막날, 후보들 마지막 대규모 유세 전념

김영훈 | 기사입력 2012/04/10 [16:26]

내일 투표일 - "한 표라도 더!" 안간힘

선거운동 마지막날, 후보들 마지막 대규모 유세 전념

김영훈 | 입력 : 2012/04/10 [16:26]
4.11 총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내일로 다가옴에 따라 각 후보들은 한표라도 더 건지기 위해 마지막 대규모 유세전에 전념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비교적 사람들 왕래가 많은 교차로나 시장통에서 자기들의 운동원들을 대거 결집시켜 마지막 대규모 유세전을 전개하고 있다. 마지막 한 표라도 더 건져내기 위한 전략이다.
 
그동안 선거구인 통영.고성을 누비면서도 비교적 잠잠하게 진행되어 오던 이번 선거전은 결국, 선거일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유력 후보간 난타전이 전개되며, 치열한 선거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와는 별도로 선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은 자신이 당선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호소하기 보다는 상대 후보가 당선 되어서는 않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네커티브적인 선거전으로 변하기도 했다.
 
"친이 핵심멤버라 해 놓고 4년간 한 일이 무엇이냐?"
"건강문제가 중요한데, 믿고 맡길 수 있겠느냐?"
"행정은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국회의원은 어렵다"
"국회의원 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
"말 바꾸는 좌파정권에 절대 나라를 맡길 수 없다"
"MB 정권과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또 다시 새누리당에 투표하면 절대 안된다"
 
각 후보들이 최근 단골로 내 놓은 주장들은 거의 네거티브적인 구호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자신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3선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적 문제 해결은 물론 더 큰 일을 하겠다"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세일즈 국회의원이 되겠다"
"새로운 바람으로 경남의 뉴리더로서 자리 잡겠다"
"조선 노동자로서 노동자가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선거일은 다가왔다. 모든 것은 이제 유권자의 냉철한 판단만 남은 셈이다. 결과가 어떠하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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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한숙 2012/04/11 [11:40] 수정 | 삭제
  • 모든 후보봉사자 여러분들 13일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힘든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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