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인력, 농촌일손돕기 전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24 [15:46]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인력, 농촌일손돕기 전개

편집부 | 입력 : 2013/05/24 [15:46]
통영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적극 활용한 농촌일손돕기 추진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폐자원재활용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장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농업기술센터의 대상지 추천을 받아 5월23일부터 31일까지 매일 40명의 인력을 마늘수확 등의 농촌일손돕기에 투입한다.
 


 
마늘수확 같은 밭작물은 기계화가 어려워 인력이 투입되어야만 수확이 가능한 작물로, 마늘수확이 되어야 모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작업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인력을 투입,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통영시 광도면 천개마을 마늘수확은 햇볕을 피할 수 없는 마늘밭에서 마늘을 뽑는 작업으로 숙련된 농민들도 고된 작업이다.

지난 23일 일손돕기에 투입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인력 40명과 통영교육지원청 직원 20명 등은 농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중식과 간식, 작업도구 등을 사전 준비해 열성적으로 마늘뽑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를 바라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농부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는 작업에 참여한 일꾼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또한 시는 태풍, 집중호우 같은 기상재해 발생 시와 가을철 농번기에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활용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140여명을 선발해 13개의 사업장에 7월부터 11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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