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기리고 추념하기 위한 이번 추모제에는 선생의 유족이자 토지문화재단의 이사장을 비롯해 통영시장,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원주시 문화예술과, 통영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박건오 통영문인협회 지부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많은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부장으로서 처음 주관하는 행사에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10일간 진행되는 박경리 문학축전의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박경리 문학축전은 5월5일 박경리 선생 제16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청소년 및 일반부 백일장대회와 전국 어린이동화구연대회가 막을 열었으며, '김약국의 딸들' 낭독경연대회, 시시(詩詩)한 음악회,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문학세미나, 리본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강구안 문화마당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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