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은 23일부터 예술 교양 강좌 2023 TIMF행복학교 수강생 모집을 진행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도남동에 있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클래식 평론가 조희창, 1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이기연오페라연구소의 이기연 대표, 재즈 칼럼니스트 '낯선 청춘'(최규용)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사진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협력 프로젝트로 체험형 강좌인 소설 창작 워크숍, 움직임 워크숍을 진행한다. 

모집은 18세 이상의 통영시민 대상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통영시에 거주하는 만 8세~16세 유소년으로 노래와 춤에 관심이 있고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6월1일 이후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아 작성해 6월22일 오후 6시까지 통영국제음악재단 교육사업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합격 여부는 6월24일 오전 10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실기 전형과 보호자 동반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통영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1997년에 창단됐으며 윤이상 동요 보급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국제교류 등에 힘쓰고 있다. 

2017년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독일 뤼벡 합창 아카데미 등과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협연했고, 또한 빈소년합창단(2002),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2006), 필리핀 상토토마스합창단(2010), 일본 가나자와어린이합창단(2019), 독일 하노버소녀합창단(2019) 등과 교류 및 협연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