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다름과 차이'를 인정 '다문화교육주간'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5/29 [00:04]

통영여중, '다름과 차이'를 인정 '다문화교육주간'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8/05/29 [00:04]

경남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월21일부터 5월25일까지 일주일을 '상호문화 이해를 위한 다문화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이해교육과 상호문화 이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다문화교육주간은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체제 구축과 함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호 발전하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며 글로벌 시대에 화합과 통합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 시청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고민해 보는 것으로 주간행사를 시작했다.
 

이틀간 실시된 다문화 이해교육 특강은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의 의미와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실천약속에 대해 알아보고 타국의 문화 소개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통의상을 입고 오신 캄보디아와 베트남 출신 이주민 강사는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각 나라의 언어와 특색 있는 생활방식, 학교생활 등을 소개했고, 문화체험으로 여자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과 함께 악기와 놀이기구, 학습교재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인사말과 인사법을 배워 헤어지는 인사를 서로 나누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상호이해교육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해 함께 사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다.
 
활동을 마친 1학년 학생은 "외국인 선생님이 한국말도 잘하시고 자기 문화에 대해 설명하시는데 자부심도 느껴져 이주민에 대한 선입견도 사라지고 다문화가 정말 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다음엔 더 다양한 나라의 문화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활동에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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