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추문구)는, 7월16일 오전 7시30분께 학교에 간다며 나간 통영 산양초교 4학년 여학생 한아름(10세,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양이 귀가하지 않고 실종되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실종 당시 한 양은 키 140cm, 32kg, 보통체격(가름한 얼굴, 검은색 단발머리)이며, 상의는 흰색 반팔티, 하의는 분홍색 치마를 입었고, 분홍색 운동화와 검정색 휠라가방을 메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 7월16일 밤 10시께 한양의 아버지가 산양파출소에 찾아와, "딸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단순 미귀가 신고로 가족과 함께 찾아 보았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7월17일 오전 8시 한 양의 아버지로로부터 실종사건으로 정식 신고 접수 받고, 182입력 스피드수배와 동시에 통영경찰서 전직원 및 경찰기동대를 투입해 주거지 및 산양읍 일대를 합동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한 양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주거지 소재 기지국에서 당일 오전 7시56분께 전원이 끄진 상태로 확인됐고, 발생당일과 전일 통화한 관계자에 대해서는 확인 중에 있다. 이틀에 걸쳐 주거지 주변을 정밀 수색한 결과, 주거지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는 길 중간 지점 하수도 맨홀 밑에서 휴대전화를 발견, 회수해 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실에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를 통행한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자료 분석 및 방범용 CCTV 확인 등 행적을 확인 중에 있고, 최종 목격된 지점을 중심으로 전 경찰력을 투입 탐문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19일 오전 11시 엠버경보를 발령해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통영시내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과 지역신문․케이블방송 등에 대해서도 한양의 조속한 발견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후 접수되는 신고 제보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확인해 한양의 소재 확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락처 -통영경찰서 강력1팀: 055-645-4112, 010-4778-9054, 010-4778-9055 -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055-648-0118 -신고자 : 010-747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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