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족대표로 선정돼 핀란드의 특수교육 및 특수교육기관애서 체험 연수를 다녀 온 충무고등학교(교장 강호현) 3학년 이충규 학생과 그 어머니가 핀란드 특수교육 및 특수교육기관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1월9일(목) 충무고교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와 일반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 전달연수(학부모)     © 편집부

특수교육 내실화 및 사회통합 촉진, 장애학생의 자긍심 고양을 위한 '2017.장애학생 가족참여 국외 체험연수'에 지난 9월 경상남도 가족 대표로 이충규 학생이 선정돼 핀란드의 특수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충규 학생 및 어머니는 핀란드의 특수교육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핀란드의 특수교육은 분리돼 교육을 받는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개념에서 나아가 모두가 교육을 받는 통합교육의 개념으로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달했다.

▲ 전달연수(학생)     © 편집부

또한 장애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해 참가한 교원들 또한 다시 한번 특수교육에 대한 마음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강호현 교장은 "이충규 학생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니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특수교육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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