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추석연휴 11일간 특별교통기간 운영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및 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9/30 [10:48]

선박안전기술공단, 추석연휴 11일간 특별교통기간 운영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및 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7/09/30 [10:48]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 통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상초)는 9월29일(금)부터 10월9일(월)까지 11일간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안전한 여객수송을 위한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지난 20일 열린 간담회.     © 편집부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은 전년 대비 6일이 늘어난 11일간 시행될 예정이며, 전년 대비 34% 증가한 7만여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통영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삼덕, 저구, 가오치항 등에 270대 차량이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위해 지난 9월20일 통영운항관리센터에서 추석 연휴 대비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해 통영관내 9개 여객선사 안전관리책임자가 참석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안전관리대책 추진 및 여객선·접안시설 등 수송시설 특별점검, 해양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관련 규정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타 개선사항 등을 협의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9월5일부터 9월8일까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KR)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21척에 대해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점검을 통해 식별된 부적합 사항 6건은 모두 시정 조치됐으며 휴업으로 인해 미실시한 1척은 향후 운항재개 시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운항관리센터 김상초 센터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유례없이 긴 11일인 만큼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통영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종사자 안전교육 및 운항관리자 현장 증원 등 안전대책 업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휴가철 통영항을 찾는 국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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