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광도초등학교(교장 진영욱)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우주과학과 천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량도천문대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천체교육' 기부 강연을 수강받았다.
 
대상은 5-6학년 학생 총 39명으로, 학교 방송실에서 천문소프트웨어 영상을 활용한 천문학 기초 교양수업이 진행됐다.
 
강연은 사량도천문대 천문대장인 유주상 대장이 맡았으며, 학생들은 빔프로젝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기도 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우주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천문학을 재미있고 쉽게 강연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도왔다.
 
이번 찾아가는 천체교육은 과학기부 강연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학교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후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문학 강연을 들은 6학년 추유민 학생은 "별자리가 정말 아름답고 우주의 모습도 신비로웠다"며, "어려울 것 같았던 천문학이 쉽고 재미있었고 또 이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며 과학기부 강연에 매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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