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렬초등학교(교장 김용은)는 지난 4월1일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어린이회와 5, 6학년 임원, 교직원을 중심으로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꿈나르미 보안관은 학교 교내.외 주변을 폭력, 금품 갈취, 납치, 유괴 및 유해 환경이 없는 학생 생활 안전지대로 만들고, 일상 생활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보안관들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를 순찰하고 순찰일기를 기록하게 된다. 아침시간에는 학교 안전을 책임지는 배움터 지킴이가, 점심시간에는 어린이 꿈나르미 보안관들이, 저녁에는 교직원이 학교를 순찰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6학년 이정린 학생은 "텔레비전을 보면 학교 폭력을 비롯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문제가 있다. 앞으로 꿈나르미 보안관으로 활동하며,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 친구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되면 좋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꿈나르미 보안관 활동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립심과 범죄에 대한 경각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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