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90일,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 돌입

3월6일 지방선거 종합상황실 설치, 주야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06 [14:34]

지방선거 D-90일,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 돌입

3월6일 지방선거 종합상황실 설치, 주야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편집부 | 입력 : 2014/03/06 [14:3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지방선거를 90일 앞둔 3월6일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돌입했다.
  
선거종합상황실은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및 250개 구․시․군선관위의 선거관리 준비상황을 점검․지원하고, 긴급한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종합상황실이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선거관리에 한 치의 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전국 단위로는 처음 실시하는 사전투표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2차례의 재․보궐선거에 사전투표를 완벽하게 관리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사전투표소 확보,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과 사전투표 장비의 성능 및 보안시스템 점검, 사전투표관리 매뉴얼 작성, 사전투표관리관 교육․훈련 등 사전투표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전국적으로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사전투표일 전까지 총 5회에 걸쳐 모의 사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3월21일에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정당관계자 및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시연회를 개최해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선관위는 3월 말까지 ▲ 투표소 예정 장소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편의 시설 설비 여부 등 투표소 실태를 파악하고, ▲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하는 사전투표소를 확정할 예정이며, ▲ 투표지분류기 등 개표 장비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하는 등 투․개표관리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최근 입후보예정자의 선거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각 정당이 경선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선관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와 정당․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하여 사전 안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되,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 공무원의 줄서기․줄 세우기 등 불법적 선거 관여 행위, ▲ 불법 선거여론조사, ▲ 후보자 추천․사퇴와 관련한 금품 수수 행위, ▲ 불법 선거운동조직 설립 행위 등 4대 중대 선거범죄에 대하여는 단속역량을 집중하여 신속․단호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정당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가운데 공정하고 흠 없는 당내경선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각 정당에 당내경선 위탁방법 등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현재 당내경선을 위탁할 수 있는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은 4개 정당(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이며, 시․도지사선거의 경선 위탁 신청기한은 3월 12일까지, 시․도의원 및 구․시․군의원 및 장의 선거의 신청기한은 4월 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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