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축구 5일부터 17일간 통영을 달군다!

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 개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05 [14:32]

전국대학축구 5일부터 17일간 통영을 달군다!

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 개막

편집부 | 입력 : 2014/03/05 [14:32]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김홍규)가 주관하는 '제50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이 3월5일 통영시 일원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71개 대학팀 전원이 지난 주말부터 3월4일까지 모두 통영에 입성했으며, 대회를 위해 통영시는 지난 동계전지훈련의 일정 기간 천연구장 잔디보호를 위해 일부 구장을 개방하지 않은 바 있다.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전국 대학팀 전원이 참가하는 최다팀 출전대회인 만큼 개막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17일간 통영시 일원에서는 전국 대학팀이 펼치는 열띤 경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3월5일 오전 11시 공설운동장에서 광주대와 예원예술대가 만났고, 같은 시각 산양스포츠파크의 5개 구장에서는 총 10개팀이 동시에 예선전 첫 경기를 치루었다.
 
대회 개막전은 공설운동장에서 이날 두번째 경기인 관동대와 건국대가 맞붙어 많은 내빈과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접전을 펼쳤다.
 
3월10일까지 모든 팀이 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로 결승팀을 결정하게 되며, 대회 결승경기는 오는 3월21일 낮 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KBS에서 생중계로 치뤄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예선전 기간 중 이번 주말인 3월8일, 9일 양일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경기 관람을 위해 통영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마다 통영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급증하면서 주말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면서 시민들에게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선수단 및 학부모 방문객에 대해 제값받기, 청결 및 친절 서비스 실천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통영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하는 한편, 살기 좋은 도시 통영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고 향후에도 지속발전가능한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