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소장 정송)는 지난 5월1일부터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충치예방, 시린이예방, 구취제거에 도움을 주는 불소용액 분배기를 설치해, 불소용액을 무료로(매주 월.수.목) 나누어 준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불소는 충치가 잘 생기지 않게 하고 세균의 산 공격으로 약해진 부위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
 
불소용액 양치방법은 잇 솔질 후 한모금 정도(10ml) 희석된 불소용액을 입안에 머금어 1분간 가글한 후 뱉어내면 되지만, 주의할 점은 불소용액을 삼키지 않도록 하며 물로 헹구지 말고 30분 동안은 아무 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통영시보건소는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 관내 4개 초등학교(광도.벽방.원평.충렬)에 불소용액 자동 분배기를 설치, 불소용액 양치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정송 보건소장은 "올바른 잇 솔질을 통해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불소용액으로 충치예방 효과를 극대화 해 시민 스스로 건강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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