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추석 연휴 사건사고에 긴급 대응

지난 밤 사이 응급환자 이송 및 배터리 방전 보트 안전조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23/09/29 [15:21]

통영해경, 추석 연휴 사건사고에 긴급 대응

지난 밤 사이 응급환자 이송 및 배터리 방전 보트 안전조치

편집부 | 입력 : 2023/09/29 [15:21]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사고 발생에 긴급 대응했다.

 

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5분께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는 것.

 

환자 A(06년생, 여)는 전날 28일 가족과 함께 이수도에 입도해 저녁식사 후 구토증상을 보이자 부모가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창원해경 경비함정에 지원을 요청, 급파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거제 방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또 같은날 오전 6시13분께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1.3톤급, 승선원 1명)가 레저활동 중 배터리가 방전돼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함정을 보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승선원 안전 등 이상없는 것을 확인한 후, 점프스타터(휴대용 배터리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 이후 모터보트는 자력으로 항해해 통영시 미수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긴 추석연휴로 인해 도서지역을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과 해양레저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위급상황에 대비해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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