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테마가 있는 섬' 조성 위한 산림사업 시행

산림사업 통해 '자연치유의 섬, 다이어트의 섬, 생명의 섬' 조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1/15 [17:21]

통영, '테마가 있는 섬' 조성 위한 산림사업 시행

산림사업 통해 '자연치유의 섬, 다이어트의 섬, 생명의 섬' 조성

편집부 | 입력 : 2013/01/15 [17:21]
통영시는 2013년도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이용해 관내 570개의 유.무인 도서지역에 지역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수목 식재, 등산로 조성,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통영시는 산림사업을 통해 '테마가 있는 섬'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욕지도 전경 모습.     © 편집부

 
시에 따르면 최근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하는 웰빙 문화생활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사업을 통해 시에 산재되어 있는 유.무인 도서를 가꾸고 정비해 '자연 치유의 섬', '다이어트의 섬', '생명의 섬'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 된 '테마가 있는 섬'으로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는 욕지면 내초도를 비롯,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봉도, 국도를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국도의 산지 중 무임목지에는 동백나무를 식재해 산림경관을 향상시키고, 봉도․내초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마련과 더불어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2년도에는 산양읍 추도리 산지 13ha에 산초나무, 헛개나무 등의 특용수종을, 한산면 매죽리 2ha에는 자생수종인 동백나무를 식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도서지역 산림사업을 확대 시행해 도서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을 조성해 관광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면서 "더불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통영섬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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