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통영시 도서지역(사량, 욕지도) 야간 응급환자 연달아 이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0/11 [15:07]

통영해경, 통영시 도서지역(사량, 욕지도) 야간 응급환자 연달아 이송

편집부 | 입력 : 2021/10/11 [15:07]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통영시 사량도 및 욕지도에서 응급환자 2명을 연달아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사량도 주민인 A씨(58년생, 남)는 지인들과 낚시를 하다 뇌졸중 증세로 쓰러져 자택으로 이동해 안정을 취했지만 나아지지 않자 10일 밤 0시2분께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이송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밤 0시57분께 A씨와 보호자를 태운 후 맥전포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10일 0시25분께 통영시 욕지도에 입도해 우도 테트라포드에서 낚시하던 B씨(71년생, 남, 대구거주)가 미끄러져 머리와 팔꿈치를 다쳐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이송을 요청했다는 것.

 

통영해경은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10일 0시45분께 A씨를 태우고 이동 중이던 낚시어선에 도착해 환자를 옮겨 태운 후 달아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통영해경서 관할은 섬이 많아,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야간에도 즉응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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