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50분께 '소나'(SONAR)를 통해 대양호 추정 물체를 발견했고, 26일 오전 9시40분께와 오후 12시35분께 각 1회씩, 해군 ROV를 투입해 침몰된 선박 127 대양호를 확인했다는 것.
통영해경은 대양호는 발견했지만, ROV의 크기(5m×5m)가 크고, 선박 부유물 등으로 인해 ROV가 선박 안으로 진입하지는 못했으며, 실종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실종 승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침몰선박 주변 55Km 해역까지 함정 28척, 육상수색 160명 등을 동원해 4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항공기 운항을 하지 못하는 등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영해경은 26일 야간수색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며, 실종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기상> 북서풍 8~10m/s, 파고 2m
<실종자 인적사항> 김00(53년생, 남, 선장), 오00(52년생, 남, 기관장), 김00(65년생, 남 갑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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