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미래 농업 인력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선정하고 유망한 예비 농업인을 창출하기 위해 2021년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시설 설치 및 임차 등에 사용가능한 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원(연리 2%)까지 신청, 대출이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는 청년후계농 신청접수와 동일한 1월27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독립영농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가 끝나면 서면평가 실시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배정인원의 1.5배수를 도에 추천하고 전문평가기관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통해 자금․교육․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 통영시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농업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