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이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문화공간 '2020.통영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가 지난 6월20일부터 10월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통영지역 청소년 및 일반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행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특히, 올해는 2월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일정이 무기한 연기됐고, 재확산 반복에 따른 여러번의 일정변경으로 인해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에 참여하는 각 기관 및 학교동아리의 참여와 운영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통영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 활동장이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에서 즐기는 모터보트, 크루즈요트, 바다수영장과 더불어 넓은 야외광장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내 장비 및 기구 소독, 행사참가자 발열체크 및 인원제한, 모든 체험활동시 손소독과 마스크착용 등 다함께 실천하는 생활방역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한 슬기로운 야외활동으로 총 5차수를 무사히 진행했다. 

해양소년단 행사 담당자는 "청소년과 일반시민, 그리고 통영시 여성아동청소년과, 여러기관 단체의 협조 등 참가한 모든 분들의 질서의식과 다함께 실천한 생활방역으로 무사히 올해 통영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