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엄만석, 총무 강기만)와 봉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23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가구에 LED 전등과 무선 리모컨을 설치했다.

이날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 2가구를 방문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형광등을 제거하고 훨씬 더 밝고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는 LED 전등과 무선 리모컨을 설치했다.

LED 전등과 무선 리모컨을 설치한 한 세대의 어르신은 "평소 움직이기가 불편해 집 안에서도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며 "무선 리모컨으로 쉽게 전등을 켜고 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엄만석 봉평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급격히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하는데 편의를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성록 봉평동장은 홀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다같이 살기 좋은 따뜻한 봉평동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