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찾아가는 학생 인구교육' 실시

인구변화와 양성평등 주제로 "우리가 만드는 평등한 세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9/22 [23:40]

통영시, '찾아가는 학생 인구교육' 실시

인구변화와 양성평등 주제로 "우리가 만드는 평등한 세상"

편집부 | 입력 : 2020/09/22 [23:40]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중.고학생, 시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학생 인구교육'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난 9월21일, 산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인구교육을 실시햇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소속 김형미 강사를 초청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인구변화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양성평등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특히, 통영의 인구현황에 대해 알아보면서 학생들이 통영의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대응 방법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산양중학교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평소에 잘 몰랐던 통영의 인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양성평등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단순히 출산문제만이 아니라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 등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인구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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