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모바일 임신·육아 건강교실 큰 호응

비대면 모바일 임산육아 건강교실로 참여자 만족도 최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4/20 [14:54]

통영시, 모바일 임신·육아 건강교실 큰 호응

비대면 모바일 임산육아 건강교실로 참여자 만족도 최상

편집부 | 입력 : 2020/04/20 [14:54]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안생활에 지친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임신육아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매년 출산과 육아를 위한 임신·육아 건강교실을 통영지역 임신부 및 출산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와 아기용품 만들기 등 임신·육아에 대한 엄마들의 힘든 마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해 왔지만 올해는 시작 초기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정부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도 5월5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통영시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임산부들의 부담은 줄이고, 태교 등 임신·육아 교육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비대면 모바일 교육을 지난 3월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달에는 4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했고, 4월초에는 필요한 재료들을 각 가정으로 배송한 후 4월17일(금) 퀼트 전문강사가 모바일 영상을 통해 직접 손바느질로 가족과 함께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짱구베개를 만드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손태교와 더불어 태어날 아이의 첫 베개를 직접 만들어 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담았다.

 

교육은 2시간 가량 진행됐고, 임산부 참여자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 대상 사후 설문과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지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결과를 보면서 임산부들의 든든한 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알찬 프로그램을 잘 준비해서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정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월부터 임산부가 속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에게도 온라인 및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한 영양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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