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추문구)가 전국 24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교통조사관 업무평가에서 상반기 1위 으뜸팀으로 선정됐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도 경찰청 1/4분기 교통조사관 업무평가 우수에 이어 2분기 전국 1위에 통영경찰서(경위 강경철), 2급지 1위 진해경찰서(경사 백영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표창 및 상반기 1위 으뜸팀에 역시 통영경찰서(경위 강경철, 경사 박명옥)가 차지,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는 것.

교통조사관 업무평가란 교통조사관 고객만족도, 업무역량, 업무처리결과를 종합평가하여 포상함으로써 교통조사에 대한 대국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교통조사관 전문화 및 업무개선을 위해 경찰청에서 분기별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평가기준은 교통조사만족도 평가 40%, 역량 평가 30%, 업무처리 평가 30%이며 전국 16개 지방청, 249개 경찰서 교통조사관 중 급지별 우수자를 선정했다.

전국 1위를 배출한 경남경찰은 연초부터 교통조사관 인적쇄신, 민원인 대기실 분리․개선하고 인권보호를 위한 칸막이 설치 등 환경개선, 교통사고 당사자에 대해 매월 고객만족도 분석 피드백 기능강화, 자기주도학습실 운영 및 경찰서 현장 수사지원을 통한 교통조사관 전문화, 업무개선에 노력한 결과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경남경찰은 상반기 우수한 결과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교통조사분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교통조사전문 교수를 초빙 특강을 개최하는 등 더욱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남경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경찰서 강경철 경위는 교통조사 업무만 10년 이상 종사한 배테랑 교통조사관으로 2011년 교통조사 업무처리 평가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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