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어업인 간담회 개최

개체굴 양식 산업화 방안과 미래 발전 기반 마련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1/15 [15:59]

남해안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어업인 간담회 개최

개체굴 양식 산업화 방안과 미래 발전 기반 마련

편집부 | 입력 : 2019/11/15 [15:59]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어업인 간담회를 지난 11월14일,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개체굴 양식의 산업화를 위해 현장규모 실증연구를 2018년부터 수행했고, 연구성과를 어업인과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공동토론을 실시했다.

 

남동해수산연구소의 '남해안 개체굴 양식방법 연구'는 2017년부터 수행했으며, 개체굴 인공종묘 대량생산, 개체굴 양성기술 개발 및 관리기술 개발 등을 수행했고, 2018년도부터 개체굴 현장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월14일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어업인 간담회에서 현장실증 연구결과에 대해 어업인의 호응이 높아, 지속적인 현장중심 기술개발을 요청했고, 토론에서는 개체굴 양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기폐사 절감 기술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남해안 개체굴 양식이 기존 수하식 굴 양식과 유사한 생산주기로 생산된다면, 향후 수하식 굴 양식 어업인이 개체굴 양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굴 양식 어업인은 내수시장 소비감소, 양식 생산성 침체로 새로운 양식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개체굴은 수출이 용이하고 부가가치가 높아 대체 양식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굴 수출단가는 우리나라가 2018년 5$였고, 3년 동안 36% 감소했으나, 개체굴 수출이 비중이 높은 프랑스는 수출단가 9$, 3년 동안 15% 단가상승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프랑스와 같이 수출전락형 굴 양식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희정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어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중심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개체굴 양식의 산업화 추진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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