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8월2일(금) 오후 3시,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정우건 경상대교수, 김태종 변호사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및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를 비롯한 경찰협력단체, 서호전통시장 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통영시지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통영시지부 등 시민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찰 유착비리 발생원인 및 직․간접 경험사례에 대해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의 유착비리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일명 ‘버닝썬’ 사건과 관련 유착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에 대해 공감했으며, "경찰 대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만큼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불법에도 단호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하임수 통영경찰서장은 "시민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의 가족과 친구처럼 친근한 통영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