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영시립 산양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규방공예 강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규방공예란 조선시대 엄격한 유교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됐던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공예장르로 수강생 모집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수강생 참여도도 매우 높은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지난 9월11일부터 10월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조각 브로치, 매듭 브로치, 쪽 염색 스카프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통영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산양도서관(☎055-650-25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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