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7월20일(목), 25일(화) 2일간 부산 소재 한국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열리는 남해해경본부 주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에는 남해해경본부 소속 부산·울산·창원·통영해경서 중·대형함정 11척 100여명이 참가예정이며, 통영해경은 중·대형함정 4척(1005함, 1006함, 512함, 308함), 36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4번째인 이 대회는 서해·제주권 대비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치안 수요의 차이로 인한 단정 활용능력 불균형 해소와 고속단정 해상작전 능력을 향상하고 남해권 검색팀 간 역량과 수준을 상호 평가, 현장 Know-How를 공유할 예정이다. 평가방법은 먼저 부산해경서 강당에서 K-5, 40mm 권총, 테이저건 사용, 진압 장비 운용, 심폐소생술, 산소호흡기 사용 등을 평가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부표 사이를 지그재그로 운항하거나 180도 급변침을 하는 등 고속단정을 이용한 작전을 평가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불법 외국어선 집단·폭력 저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속 전술능력 배양과 단정운용 등 수행력 향상에 노력하고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해경본부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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