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해수욕장, 8월21일 일제히 폐장

피서객 50% 증가, 아름다운 섬 등 최상의 휴가지 각광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8/22 [17:51]

통영지역 해수욕장, 8월21일 일제히 폐장

피서객 50% 증가, 아름다운 섬 등 최상의 휴가지 각광

편집부 | 입력 : 2016/08/22 [17:51]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아름다운 섬과 어우러져 최상의 휴가지로 각광받았던 통영공설‧한산비진‧사량대항해수욕장을 7월10일부터 8월21일까지 43일간 해수욕장 운영을 마치고 일제히 폐장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 통영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만1천여명이 다녀가 2015년에 비해 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나해와 달리 고온다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됐고 통영시 해수욕장의 청정수질과 깨끗한 백사장 관리, 이용객 편의시설 및 안전장비‧시설 확충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통영 대부분 해수욕장이 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타 지역 해수욕장과 차별화된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도 피서객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이라 분석된다.
 
시는 통영경찰서,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소방서, 한국해양구조단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로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을 연 1천800여명을 투입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으며, 해수욕장에 해파리 방지망 등의 안전시설 설치로 해파리, 해양위험 생물 등으로부터 해수욕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김성한 해양관광과장은 "개장기간 동안 운영결과를 면밀히 검토, 환경시설 및 안전관리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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