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디지털 입고 세계로 나간다

한산대첩축제, 미국에 진출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14 [22:15]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디지털 입고 세계로 나간다

한산대첩축제, 미국에 진출한다

편집부 | 입력 : 2016/07/14 [22:15]

세계 4대 해전 중에서 으뜸으로 평가받는 '한산대첩'의 글로벌화와 통영 한산대첩축제의 스마트화를 추진한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가 제55회 한산대첩 축제 기간에 '글로벌축제'와 '스마트 축제'를 선보인다.
 
통영 한산대첩축제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워싱턴에 본부를 둔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이사장 이내원) 관계자 2명을 초청한다.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이내원 이사장은 신문 칼럼과 강연 등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이순신 바로 알리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과 정부 표창을 수차례 받은 바 있는 교육자이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미주지역 한인축제에 참여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승전을 재미동포와 미국인에게 널리 알리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와 '이순신 장군 교육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재미동포의 통영 한산대첩축제 참가와 미주 한인사회 홍보에 관한 내용을 협의해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세계로 뻗어나갈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한산대첩축제, 디지털을 입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축제'이다.
 
'스마트 축제'의 핵심은 '모바일 방송센터' 운영이다.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축제현장을 모바일 전송망을 통해 송출하면, 모바일과 웹 기반의 유튜브・아프리카TV 등에 접속해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모바일 방송센터를 운영할 방송요원을 자원봉사자 중에서 선발해 교육을 거쳐 질 높은 방송을 송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바일 방송센터’와 함께 모바일과 웹을 활용한 '축제참가 인증샷'과 '행사기록 사진'도 공모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하는 인증샷을 찍어 올리고, 행사장 사진을 응모하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푸짐한 상품을 탈 기회가 제공된다. 인증샷은 '좋아요' 숫자로 순위를 정한다. 하지만 행사기록 사진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자를 결정한다.
 
모바일과 웹을 통해 이순신과 한산도‧학익진 등의 시제로 삼행시도 공모하는데, 통영 한산대첩축제의 저변 확보에 힘쓰는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의 진지한 노력과 열정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처럼 55회를 맞아 변화를 모색하는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디지털을 입고 미국에 진출한다. 삼도수군통제영이 미국에 세워지고, 이순신 장군의 승전고가 미국에 울릴 날이 가까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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