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연

7월16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나는 꼬마 작곡가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12 [17:33]

통영국제음악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연

7월16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나는 꼬마 작곡가다!"

편집부 | 입력 : 2016/07/12 [17:33]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7월16일 오후 3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 작곡가’ 상반기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15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꼬마 작곡가 26명의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며, 각각의 작품 속에는 꼬마 작곡가 자신만의 색감 있는 음악이 잘 나타나 있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해 기존 음악 창작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 경험이 없는 어린이들도 오케스트라 악기를 접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을 제시했다는 것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 작곡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음악 초보자인 꼬마 작곡가들은 ‘고양이의 일기’, ‘먹순이의 성장’, ‘63빌딩 개미’ 등 잠재되어 있는 상상력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했다.
 
‘꼬마 작곡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작곡을 가르치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작곡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이 창작한 음악이 연주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3년째 꼬마 작곡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윤지현 강사는 "첫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자 다른 학교에서 참가하기에 쭈뼛쭈뼛하면서 고개 숙이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워 나갑니다. 특히 발표회를 앞두고는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합니다"고 말한다.
 
한편 오는 8월6일부터는 ‘꼬마 작곡가’ 3기와 4기의 하반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18일부터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055)650-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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