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군현 후보, 국회의원 사실상 당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통영시·고성군 선거구 무투표 결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25 [19:34]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 국회의원 사실상 당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통영시·고성군 선거구 무투표 결정

편집부 | 입력 : 2016/03/25 [19:34]

제11대 국회 이후 36년만에 무투표 당선 진기록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통영시·고성군 선거구가 무투표 선거구로 결정됐다. 이 지역 현 국회의원인 이군현 후보가 단독 입후보 하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 이군현 국회의원     ©편집부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5일(금) 오후 6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시한까지 통영시·고성군 선거구에 이군현 후보가 단독 입후보 해 무투표 선거구로 공고했으며, 선거일인 4월13일 당선자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선 이후 야권 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무투표 당선지역이 될 공산이 높았고, 이에 반발해 송건태 전 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국회의원 선거 기탁금 1,5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고, 이후 본선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뜻을 모아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해 주신 것에 무한한 영광을 느끼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20대 국회에서는 지역주민의 뜻을 잘 받들어 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 국가와 지역을 위해 더 큰일을 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군현 국회의원의 무투표 당선은 중대선거구제 하에서 치러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제6(북구) 선거구에서 당시 민권당 김명중, 민주한국당 신상우, 민주정의당 장성만 후보가 무투표 당선된 후 36년만의 일이며,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소선구제를 도입한 이후에는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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