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개조개, 1월 생산량과 판매가격 동반 상승

전월 대비 어획량 증가, 입찰단가 상승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2/27 [16:49]

남해안 개조개, 1월 생산량과 판매가격 동반 상승

전월 대비 어획량 증가, 입찰단가 상승

편집부 | 입력 : 2016/0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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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남해안 개조개의 2016년 1월 생산정보를 발표했다. 남해안 개조개 주요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전남(여수 금오열도) 등이다.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42톤으로 전월(121.2톤) 대비 17.2% 증가했으며, 평균 입찰단가는 6천476원/kg으로 전월 5천542원/kg 대비 16.9% 상승했다.

이는 어획량이 많은 시기인 1월에 활발한 조업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탕, 구이 등 겨울철 식재료 소비가 늘어나면서 가격 또한 상승한 것으로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2015년 총허용어획량(TAC) 소진율은 총 할당량 2천톤 중 1천448톤 어획으로 72.4%였으며, 지역별로는 경남이 1천700톤 중 1천293톤을 어획해 76.1%, 전남은 300톤중 155톤을 어획해 51.6%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그동안 TAC 할당량이 어획량에 비해 과하게 설정돼 자원관리의 한계성이 지적되자, 해양수산부는 TAC를 실어획량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잡고 2016년 개조개 총 할당량도 200톤 감축한 1천800톤을 배정했다. 

생산된 개조개 평균 각장은 87.2mm 조사됐으며, 85.0mm 미만의 작은 개조개 어획 비율이 매월 30% 이상으로 높은 편이여서 TAC제도를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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