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42톤으로 전월(121.2톤) 대비 17.2% 증가했으며, 평균 입찰단가는 6천476원/kg으로 전월 5천542원/kg 대비 16.9% 상승했다. 이는 어획량이 많은 시기인 1월에 활발한 조업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탕, 구이 등 겨울철 식재료 소비가 늘어나면서 가격 또한 상승한 것으로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2015년 총허용어획량(TAC) 소진율은 총 할당량 2천톤 중 1천448톤 어획으로 72.4%였으며, 지역별로는 경남이 1천700톤 중 1천293톤을 어획해 76.1%, 전남은 300톤중 155톤을 어획해 51.6%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그동안 TAC 할당량이 어획량에 비해 과하게 설정돼 자원관리의 한계성이 지적되자, 해양수산부는 TAC를 실어획량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잡고 2016년 개조개 총 할당량도 200톤 감축한 1천800톤을 배정했다. 생산된 개조개 평균 각장은 87.2mm 조사됐으며, 85.0mm 미만의 작은 개조개 어획 비율이 매월 30% 이상으로 높은 편이여서 TAC제도를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