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무단횡단' 이제 그만-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강승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28 [20:36]

[기고] '무단횡단' 이제 그만-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강승원

편집부 | 입력 : 2016/01/28 [20:36]

전국적으로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고령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증가함으로써 그로 인한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활동과 무단횡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감소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해 통영 관내에서 교통사고사망자 15명 중 보행자 사망자 6명이고 그 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망자 4명(66.7%)이 발생하였으며, 최근 관내에서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70대 할머니가 사망함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에 몸이 무거워 진다.
 
노인교통사고의 원인으로는 신체적인 노화, 상황인지 및 감각기능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일어나고 있다. 인근에 횡단보도가 있는데도 몸이 불편하다 보니 가장 가까운 거리로 건너가는 경우가 많다.

국도 인근에 위치한 자연마을 운전 할 때는 제한 속도를 지키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야 하며  노약자 대한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하여야 겠다.
   
통영경찰서에서는 노인 교통사망사고예방을 위해 1경1노 담당책임제를 지정 노인정을 방문 맨투맨 교육 및 현수막 게시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보행자들의 위험성 인식과 운전자의 교통법규준수 정신이 확립되어야 하고 또한 노인 교통사고는 고령화 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에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개선 등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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