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시민이 함께한 '프로암 요트대회' 성황리 마쳐

이순신장군배요트대회 주경기 대비, 민관합동 안전훈련 병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9 [10:14]

선수와 시민이 함께한 '프로암 요트대회' 성황리 마쳐

이순신장군배요트대회 주경기 대비, 민관합동 안전훈련 병행

편집부 | 입력 : 2015/10/19 [10:14]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우건)는 지난 10월17일(토) 도남 마리나항부터 비진도 앞 해상까지 요트 전문선수와 일반인들이 함께 참가하는 '프로암 요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50여명과 일반인 20여명이 참가했으며 13척의 세일링 요트를 나눠 타고 도남마리나항에서 출발해 비진도 북단 등대를 회항하는 왕복 20km 코스를 항해했다.
 
특히, 이날에는 러시아(SHACHI호)와 이탈리아(MONELLA호) 국적의 선수들도 함께 참가해 단순히 사전 이벤트대회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국제요트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수상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수상안전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물론, 수상구조용 로프팔찌를 전원에게 제공했다.
 
또한 사전에 대회수역과 인접한 통영시와 거제시 어촌계는 물론 통영수협과 거제수협에 안전항해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통영해양경비안전서와 통영소방서, 통영CPR봉사대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대회를 마쳤다.
 
일반인으로 대회에 참가한 지용진(31)씨는 "함께 탑승한 선수들이 요트 원리를 상세히 설명해 주는 것은 물론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세일의 위치를 전환하는 멋진 광경을 잊을 수가 없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다른 지인들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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