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방고용노동청(지청장 이경구)은 많은 청년과 기업들에게 청년인턴제를 알리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9월7일부터 10월9일까지 약 한달 동안 '청년취업인턴제'를 집중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청년 고용절벽 문제 해소와 관련해 그간 청년인턴제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책 프로그램을 잘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 기간에는 통영․거제․고성 등 지역 내 대학생 청년,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지역 대학 등과 연계해 청년들에 대한 제도 홍보를 적극 시행하면서 청년 구직등록, 실시기업 구인등록 등 일체의 신청기간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기간에는 청년과 기업들이 인턴제 참여 신청시 평소보다 신속한 서비스(알선 등)을 제공받게 되며, 인턴제 참여 관련 문의 시 고용센터, 운영기관 등으로부터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들에게는 중소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주에게는 해당 기업의 직무 및 기업문화에 적절한 인재를 구하는데 정부가 재정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청년실업 대책 중 하나이다.
 
참여 가능한 청년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학교중퇴, 휴학자, 졸업예정자 가능)이고, 동 사업을 통해 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인턴 1인당 매월 60만원(중견기업 50만원)씩 최대 3개월동안 지원한다.
 
또한 인턴 수료 후 해당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전환지원금으로 최대 390만원을 지원하며, 인턴을 수료하고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는 1년 이상 근속시 제조업 생산직의 경우 최대 300만원, 그 외 업(직)종은 최대 18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로 문의하거나 통영고용센터·통영상공회의소를 방문, 또는 청년인턴제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경구 통영지청장은 "청년들이 청년취업인턴제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게 되고, 더 많은 참여를 통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실업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희망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과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해 더욱 내실있게 청년취업인턴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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