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청, 법사랑 1호 셉테드 사업 준공식 개최

범죄예방 환경개선 위해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소재 농로에 가로등 4기 설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06 [17:40]

통영지청, 법사랑 1호 셉테드 사업 준공식 개최

범죄예방 환경개선 위해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소재 농로에 가로등 4기 설치

편집부 | 입력 : 2015/01/06 [17:40]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최정숙)은 1월6일(화) 낮 12시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서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회장 오세광) 위원들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법사랑 1호 셉테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법무부 법질서 실천운동 중 하나인 '셉테드 사업'은 범죄취약 지역의 CCTV, 가로등 설치 등 생활방범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통영지청과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는 관내 범죄취약 지역에 셉테드 전략을 활용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통영지청은 1차적으로 강력범죄 발생 예방을 위한 간담회, 범죄취약지역 현장답사 등을 통해 야간에 청소년들의 보행이 빈번한 농로를 법사랑 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가로등을 설치, 이날 준공식을 가진 것. 

이번 법사랑 1호 셉테드 사업은 지난해 11월12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부장검사, 전담검사, 창원보호관찰소 통영지소장,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장 등 모두 16명이 모여 강력범죄 발생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가로등 설치 등 범죄예방 방안을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간담회 논의를 바탕으로, 최근 강력범죄 발생 인근 지역인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소재 농로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실시, 인근에 가로등이 설치된 통행로가 있지만, 야간에 귀가하는 청소년들이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와 가까운 안전시설이 없는 농로를 지름길로 이용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 청소년들이 보행로로 사용하는 범죄취약 지역인 농로에 가로등 4기를 설치해 범죄예방에 기여.     © 편집부
이에 따라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에서 통영시청, 한국전력공사 등과의 협의를 거쳐 법사랑 1호 사업 대상지에 가로등 4기를 설치했다.

이처럼 '법사랑 1호, 농로 가로등 설치' 셉테드 사업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통영시청, 통영지청 등 민관이 협업해 대상지 선정부터 구체적인 사업진행에 이르기까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통영지청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등과 연계해, '법질서 실천운동'으로 관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이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기법으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쪽으로 환경을 설계·조성해 범죄를 예방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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